배현진 공천 전략적 선택 - 송파을 당협위원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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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공천 전략적 선택 

송파을 당협위원장 지명


메이저 방송사에 아나운서들이 정치판으로

뛰어든 경우는 꽤나 많습니다. 다만 장기간 정치활동을

이어나가는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이죠.



MBC 전 아나운서 배현진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16일 송파을 당협위원장에 임명했는데요.


사실상 전략적 공천에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있을 송파을 재보선에 대표주자로 임명하여

당선을 목표로 달려보겠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남경필은 공정한 평가에 의한 인사가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의 이러한 결정은

한국당에서 인물이 얼마나 없는지를 자명하게 드러내는 것이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 걸까요.

불과 한달전만해도 엠비씨 뉴스데스크를 책임지던

앵커에서 이렇게 한순간에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것은

처음 보는 일입니다.



MBC노조파업의 끝에 '배신자'의 딱지를 안고 불명예퇴사를

했던 배현진은 오히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정치생활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큰 감흥은

없네요. 송파시민들이 결정할 문제겠죠.



이러한 배현진 출마는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냈지만,

정치적 경험이 전무한 앵커출신이 송파시민들의

마음을 얻기는 꽤나 힘들어보입니다.


2018년에 있을 재,보궐선거는 오는 6월 13일에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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