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모음 -멍청비용 홧김비용 쓸쓸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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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모음

멍청비용 홧김비용 쓸쓸비용


최근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는

'ㅇㅇ비용'인데요.


자신의 뜻과는 정반대로 혹은

안써도 될 비용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기회비용이라는 단어로

포장되었지만, 더 직관적이고 솔직한

심정을 담아 이러한 신조어들이 탄생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은 멍청비용 홧김비용 쓸쓸비용 뜻과

적절한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멍청비용

Stupid Cost


조금 멍청하지 않았다면

내지 않았던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날짜확인만 잘했더라면

잘 넘어갔을 티케팅도 바보처럼 날짜를

잘 못 잡아서 '취소 수수료'를 내야하는

경우 '멍청비용'이  나간 것입니다.


같은 예로 부주의하여 핸드폰 액정이 나간 경우,

옷 사이즈(치수)를 안보고 구매하여 낭패본 경우 등

멍청해서 나간 돈이 멍청비용입니다.






홧김비용

Angry Cost


통제할 수없는 순간의 분노로

돈이 나간 것을 말합니다.


집에서는 거의 발동확률이 낮지만

외부에서 극히 높습니다.


홧김비용 예시


분주한 퇴근길 길게 늘어선 버스줄에

거기다 아직도 한참 남은 버스.


솟구쳐 오르는 짜증을 견디지 못하고

택시를 잡아 만원이상 지출을 했다면

'홧김비용'이 나간 것입니다.


같은 예로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다가

앞에서 깨소금 떨어지는 커플을 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카페로 직행하는 것 역시

'홧김비용'에 좋은 예입니다.




쓸쓸비용

Lonely Cost


굉장히 슬픈 용어가 될 수 있는데

싱글족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생겨난 말입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 혹은 

절약한 데이트 비용을 좋은 옷과 음식을

구매하여 지출한 비용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멋진 일 같은데!

쓸쓸을 붙이니 뭔가 슬프게 들리네요.


인크루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 사람당 이러한 비용으로 1년에

60만원 이상을 쓴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최근 떠오르는 신조어들을

살펴봤는데요. 재밌게 보셨나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멍청비용으로

큰 돈 깨지지 맙시다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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