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심심할 때 킬링타임거리들

'심심하다. 뭐하지?'

방학을 맞아서, 잠시 일을 쉬어서, 약속이 펑크나서 붕 떠버리는 시간들이 있죠. 살면서 항상 바쁘게 사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귀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심심할 때 킬링타임거리들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시덥잖은 게임이나 예능보기 이런것은 추천해드리지 않겠습니다. 가능한한 재밌고 보람찬걸로 찾아봤습니다.

1. 소중한 사람과 연락

살면서 부모님께 얼마나 전화를 하셨었나요? 또 오랜기간 연락이 닿지 않았던 예전 직장동료, 중고등학교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항상 먼저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막상 연락이 되면 반갑고, 예전 일로 수다떨기 바쁘죠. 남는 시간에 인맥정리도 할겸 스마트폰을 뒤적여 보세요. 오늘 연락이 귀중한 인연을 만들지도 모르니까요.

2. 킬링타임의 끝판왕 감상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저는 킬링타임을 스릴넘치는 영화나 만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공포물 중에서도 쪼이는 맛이 일품인 '좀비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내가 가장 명작으로 꼽았던 그 영화를 다시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영화라는 것이 원래 처음 볼 때 안보였던 것이 두, 세번 보다보면 더 깊이보고 와닿는 것이라 들었거든요. 오늘 좋아했던, 좋아하는 영화 꼭 하나 봅시다.

3. 친구들과의 수다

지금 씻는 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뭐라는거야? 하지마시고,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통해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심심하다' 한마디하면 누군가 꼭 반응할겁니다. 

나도나도를 외치는 친구가 있다면 가까운 카페에 모여 얼굴보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죠.

4. 데이트장소 보기 혹은 커뮤니티활동

연인끼리 놀러갈 장소나 덥거나 추울 때 실내 데이트 장소를 미리 물색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입니다. 나중에 많이 알아본 척 뽐낼수도 있고요. 혹시 솔로라서 기분이 나쁘셨나요? 

그렇다면 흔히 아시는 네이트PAN(판)이나 자주 들어가시는 커뮤니티에 방문하셔서 이런저런 유머도 보시고, 전국의 킬링타임거리를 찾는 회원들과 이야기도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세계는 넓고 심심한 사람은 많답니다. (번외로 한반장의 일생을 정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알찬정보가 많다고 하는 소문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