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방어/다랑어/부시리 무슨차이가 있을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횟감인 '참치' 그런데 다랑어/방어/부시리 등등 너무 많은 말로 불리고 있어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올바른 표현방법으로는 '다랑어'인데요. 즉 위에서 말한 방어/참치/부시리 등은 모두 다랑어종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통조림 화 된 참치가 보편적으로 널리퍼지면서 다랑어라 부르지 않고 어느순간부터 참치라는 말이 통용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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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게 된 다랑어는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태평양, 남방구, 대서양부터 시작하여 눈다랑어, 검정지느러미다랑어 등 너무나도 많은 종류가 있죠.

특이한 점은 다 같은 종(다랑어)으로 취급받지만 맛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부시리(히라스)는 여름에 환대를 받는 횟감으로 몇 안돼는 소중한 어류로 평가받고, 방어는 초겨울부터 한겨울까지 최고의 횟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참치방어 생산지입니다. 특히 통영이나 남해부근, 섬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부시리 및 방어 낚시가 크게 열리고 있죠. 또한 2015년에는 일본에 30T이상의 다랑어종을 수출하여 톡톡한 효자 상품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