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빠진 위는 콩나물이 좋다.

콩은 인체에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고 영양가도 높지만 소화가 잘 안된다. 이럴 때 콩나물을 먹은 것이 대단히 좋다고한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많고 요즘에는 항암물질인 '셀렌'이라는 물질이 발견되어 잠시 붐이 일기도 했다. 

먹는 방법은 콩나물에 물은 반컵정도로 하여 약간의 소금을 넣고 뚜껑을 닫은 채 강한 불로 3분간 데쳐 식힌 후에 적당한 양념을 하여 먹으면 되는데, 날씬해 지는 미용식으로는 최고의 식품이며, 아무리 먹어도 뚱뚱해지지 않고, 변비는 1주일만에 해소되며, 피부도 한결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좋을 수 있다.

소금물로 콧속을 씻어내면 비염이 사라진다

소금물을 이용한 비강세척법의 비염 치료 효과는 이미 누구나 알 정도로 검증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소금의 살균 효과로 콧속 분비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짙거나 옅으면 오히려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척에는 3% 소금물이나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를 쓰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소금물을 코로 들이킬 때 이관을 자극하여 중이염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엄지와 검지 사이를 꾹꾹 누르면 소화가 잘 된다

간혹 소화가 안될 때 남에게 마사지를 부탁하거나 꾹꾹 몇 번 눌러달라고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텐데, 이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은 정말로 효과가 있다.

엄지와 검지가 갈라지는 혈자리다. 한의학에서는 여러 계곡의 물줄기가 합해지는 것처럼 우리 몸의 기혈이 풍부하게 모이는 자리로 기혈 순환을 조절하는 핵심 자리로 보고 있다. ‘만병 통치 혈자리’ 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질환에 응용되고 있다. 특히 위의 경락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소화 기능을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체했을 때 지압하면 어느정도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배 아프면 매실차를 마신다

이 민간요법 역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수 있는 사실인데, 성질이 따뜻한 매실의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크르산은 신장과 간의 기능을 좋게 하고, 해독과 배설을 돕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은 민간요법이다. 

코 옆을 누르면 콧물이 멎는다

콧방울 바로 옆에 영향혈(迎香穴)이라고 부르는 혈위가 있다. 이 곳을 자극하면 한의학에서는 코막힘, 냄새 맡지 못할 때, 코피, 축농증, 콧물 등 코 관련 질환이나 증상을 치료할 때 이 혈자리에 침을 놓거나 마사지한다고 한다. 손으로 문지르거나 지압해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