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신사 볼거리 은각사

히가시야마지쇼지

교토에 히가시야마지쇼지(은각사)는 1482년

쇼군정부 당시에 지어진 신사입니다.

짧게나마 알기로는 사무라이정부 시절인데,

꽃과 시조 정원, 다도, 건축 등에서 은각사가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해질녘이 가까워지면서

대나무 숲이 약간 무섭고 음침하게

나왔네요. 입구쪽에 가시면 쉽게 보실 수

있는 장면입니다.

입구 바로 앞 사찰과 모래로 쌓아올린 것 같은데

비 바람이 심한 날에는 완전 다 망가질 것 같은데

어떻게 다시 복구하는지 기술도 참 대단합니다.

은각사는 정말 작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맘만 먹고 돌면

20분이면 충분히 다 보고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얼마나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들고

복원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등산까진 아니지만 뒷 정원에 올라가서 내려오는

구간이 있는데 위에서 보면 교토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늦깍이 단풍들도 사진에 조금이나마

담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입장은 오후 5시정도까지 밖에

허용되지 않아 야경을 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하셔서 되도록 일찍다녀오세요!

다음에는 키요미즈데라를 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