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오면서 감기나 기침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만성기관지염이나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이라면 2-3월에 반드시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기관지는 세균이 들어오는 곳을 막는 임무가 있는데 고장날 경우 각종 바이러스균에 노출되고 3, 4월은 황사가 아주 심할 때니까요. 미리미리 준비를 해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관지염 증상부터 좋은 음식과 약초들까지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급성기관지염의 원인으로는 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으며, 공기중에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간에 접촉을 통해 전파가 많이된다고 합니다. 특히 손으로 주로 전파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손을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노인이나 유아의 경우 급성기관지염은 심각한 질환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기관지염에 대표적인 증상으로 점막이 붓고, 점액이 분비되기 때문에 기도와 기관지가 좁아집니다. 따라서 숨을 쉬기 어려우며 공기가 뇌까지 전달되지 않아 멍하거나 두통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숨을 쉴 때 휘파람이나 피리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1. 도라지 

도라지는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기관지에 좋은 약초이자 음식으로 평가내린 식품입니다. 목에 끼는 가래를 삭히며 혈당을 낮춰주기 때문에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줍니다. 이외에도 목감기로 침을 삼키기 힘들 때 따뜻하게 우려내서 도라지차로 드셔도 좋기 때문에 기관지염에 좋은 차로도 유명합니다. 

고름 및 염증에 탁월한 진정효과를 주기 때문에 화농성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매우 효과적인 약초입니다.

2. 무

무는 즙을 내서 복용하면 해독과 해열이 된다. 그리고 반대로 삶아서 복용하면 담증에도 좋습니다. 무는 전분 소화효소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할 때 드시면 소화제 역할도 하는 약초 중에 약초입니다. 또한 각종음식에도 함께 들어가 맛을 더 우러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이자 약초입니다.

3. 인삼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인삼은 먼저 간을 보호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인삼을 가루로 만들어 하루에 3-5회 정도 한 수저씩 물에 타먹으면 인삼의 정유 성분이 혈관과 호흡 중추를 자극하여 천식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어도 기관지염에 좋고, 차로 우려내어 드셔도 좋습니다.

4. 갈근(칡)

과거에 어려웠던 시절 칡을 캐먹던 조상님들도 계시지만, 현재는 약재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감기증상에 특히 효과적인 약초로 발한 해열에 강한 효과가 있습니다. 당분과 전분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생으로 먹어도 달달한 맛이 날 수 있으며, 기관지염증 초기에 좋은 음식이자 약초입니다.

5. 매실

매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드실 수 있는데, 매실식초의 경우 물에 희석시켜서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점막이 튼튼해지기 때문에 기관지염에 좋으며, 목감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실차 역시 기관지에 좋은 차로 점막보호는 물론 소화작용까지 돕기 때문에 감기로 약해진 몸을 추스릴 때 추천해드리는 차입니다.

6.꿀

꿀은 사람의 몸에서 안좋은 곳이 없죠.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주며, 원기회복, 만성피로에도 좋고 폐질환에도 훌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이자 차(꿀물차)로 드실 수 있는데 방법 중 하나가 도라지나 인삼이 상대적으로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꿀에 찍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역한 맛을 잡아주고 이뇨작용과 배변활동을 활발하게하여 독소배출에도 좋은 것이 바로 꿀입니다.

지금까지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과 차 약초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건장한 성인들의 경우 바이러스균에 큰 피해를

입지 않지만, 유아와 노인분들의 경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인

폐렴까지 노출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예방은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니 다들 손 씻으러 다녀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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