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반장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함께
촛불집회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정말 추움에도
많은 분들이 광화문에 나와
자유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게 오늘
첫눈이 내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집회시간에 맞춰서
딱 첫눈이 그쳐줬네요!
오늘 10시 기준
서울 150만 전국 190만에서
200만명의 사람들이
촛불집회를 펼쳤다고 합니다.
제발 우리의 소리가 잘 전달되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진 여전히 지켜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가만히 '어떻게든 돼겠지'라는
마음보다는 백배 천배 만배 났다는 것은
당연한 소리겠지요.
부모님을 모시고 온 분들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집회에
나오신 분들 아이를 데리고 나오신
분들 등등 많은 분들이
집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주셨습니다.
저와 친구도 촛불을 살까했지만,
LED촛불로 대체했네요.
광화문 근처로 오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인파들이 몰릴 수 밖에
없는데요. 그 때 진짜 촛불은
앞사람이나 머리가 긴 여성분들에게
아슬아슬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LED가 더 나은 것 같네요.
물론 진짜 촛불이 더 밝고, 환하긴 합니다.
제가 있던 곳은 광화문우체국 방면이었는데요.
큰 모니터는 설치해주셨지만 스피커가
고장인건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ㅜㅜ
세종문화회관 근처까지 올라갔었지만
인파가 너무몰려서 그냥 뒤쪽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 메인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골목 사이사이에 추위를 달래줄
점상이 펼쳐져있습니다.
따끈따끈한 어묵과 달달한 솜사탕 등등
나름 없는게 없습니다.
또 피켓을 나눠주시는 분들과
촛불을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이보입니다.
결국 광화문 촛불집회를 비롯한
전국에서 200만의 숫자가 나왔습니다.
개인상인 및 영업하시는 분들과
부득이하게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한 분들까지 합치면
그 마음까지 합치면
천만도 쉽게 육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주말 하루 이렇게 뿌듯하게 반납해서
보내니 기분 좋네요.
어서 글쓰고 뒷풀이하러 가야겠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푹쉬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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