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최종변론 박근혜 불출석여부 관심

27일 오후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릴 예정인

최종변론에서 박근혜가 불출석할지 출석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헌재 최종변론이란?

탄핵심판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 

대리인단 변호사 4명이 소추사유 전반에

 관해 부문을 나눠 15분씩 최후변론을 하기로

결정한 사항을 말하는데요.

탄핵에 올려진지 약 2달이 넘어가는 지금

가장 중요한 순간일텐데, 아마 박근혜는

불출석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측은 박근혜 탄핵소추와 관련된 

그 동안의 증언 내용과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탄핵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국정이 공백인 상태를 감안하여 

되도록 빠르게 탄핵선고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최종변론 하루 전인 지금까지도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의 움직임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요.

대통령 대리인단은 재판부가 제출을 부탁한

종합준비서면도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이 헌재 최종변론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인데요.  직전까지 심판 지연을

목표로 법정모독까지 불사했던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김평우 변호사를 필두로 이제는

불복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내놓고 있는 의견은 8인의 재판관의 결정은

위헌이며, 정당하다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 헌재는 7-8인 헌법관들이 판결하는 것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부디 내일은 법정모독이나 돌발상황 등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재 최종변론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하고 우려되기도 합니다.

일전에 대통령 측에서는 질문 없는 최종변론을

요구했었는데, 재판부가 이를 지적하여

기각시켰습니다. 당당하다면 어떠한

질문에 응당 대답할 수 있을텐데

이러한 모습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정말 모르는걸까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일까요?

부디 공정한 심판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관심가지고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