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최대 생산국은? - 가격증가 수출 수입 한국은 몇 위?

밀은 BC1만~ 1만 5천년 전부터 생산된

가장 오래된 곡물 중 하나인데요.

이만큼 인류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대 생산 1위부터 10위 그리고

한국의 순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자료는 2019년 기준입니다.

5위

 프랑스  

생산량38,677,896(톤) 

  면적당 생산량 7,254(핵타르-Ha당)

비옥한 흑토-초르노젬은 아니지만

프랑스는 기후가 '사기'입니다.

농업에 적절한 온도가 10개월 이상 지속되며

아주 적절한 강수량과 현대 농업공법이 만나

비옥한 토지가 아니라도 엄청난 밀생산을 보여줍니다.

4위

미국  

생산량47,379,810 (톤) 

 면적당 생산량 3,118 (핵타르-Ha당)

미국이 의외로 낮은 순위에 랭크됐습니다.

매우 비옥한 토지와 광활한 땅이 있지만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밀 생산대비

수익성이 높지 않아 다른 곡물에 집중하는게

가장 큰 이유인데요.

대표적으로 "옥수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옥수수는 성인남자 어깨 정도까지

자라는게 일반적이지만 천조국의

옥수수는 그냥 차원이 다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적어도 2.5미터에서 3미터고

수확량도 우리나라 옥수수 한대에서 나오는 량에

2-3배는 족히 된다고 합니다.

3위

 러시아  

생산량  86,002,542  (톤)

면적당 생산량  3,125  (핵타르-ha)

초르노젬라인에 어설프게 걸쳐 있긴하지만

비옥한 땅임에는 틀림없네요.

2위

인도

생산량  98,510,220   (톤)

면적당 생산량  3,200 (핵타르-Ha)

전세계 인구 1위를 달성한 인도는

순수하게 모든 생산량을 자국 소비에

사용하고 남은 것은 수출한다고 해요.

대망의 1위

중국

생산량  134,246,679 (톤)

면적당 생산량  5,484 (핵타르-Ha)

중국의 허베이와 장수 안후이 상둥성 등에서

재배되는 밀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중국의 땅은 비옥하지 못한 편이지만,

인력, 기후, 광활한 땅을 무기로

엄청난 밀 생산 효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비옥하지 못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밀이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곡물정책인거죠.

최근에는 이렇게 드론도 사용하여

스마트농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2020, 2021년 자료를 보면 밀 생산량이

절반에 가깝게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기후변화와 농업인력 급감이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92위

한국

생산량  37,425  (톤)

면적당 생산량  4,032 (핵타르-Ha)

대한민국은 밀 생산순위 92위로

하위권에 랭크되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밀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기후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밀은 고온에 매우 약하고, 강우량이

적은 편에 속한 지대에서 "경질밀"이

생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무엇보다 심각한 농업 인력난,

노쇠화, 지형부족 등 밀을 생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에서 수입 밀의 의존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밀 최대 생산국과 한국의

생산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