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가로수길 데이트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한반장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저도 데이트하고왔습니다.
여러분들은 행복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신사동 가로수길을
다녀왔는데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깜짝놀랬습니다.
평소 주말보다 더 적은 느낌..?
카페는 가득가득 찼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추워서 건물안으로 다들
피신했나보네요~
근데 참 기이한 것이 20,30대
젊은 사람들이 자주 찾고
대표적인 거리인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은 곳은 별로 없더라구요.
뭔가 허전하고 그냥 평일에 나들이
하는 기분도 살짝들었네요.
경제가 정말 어렵긴 어렵나봅니다.
내 피부로 와닿기에도
그 정도이니 상인분들도 별로
꾸밀 여력이 없었나봐요.
그래도 보는 맛이 있는데 말이죠.
내년엔 꼭 이쁘게 꾸며놨음 좋겠어요~
오늘 홀로 집에서 보내신 분들도
나름대로 재밌는 하루였겠죠?
괜히 남들 따라 분위기 낸다고
유난떨 필요는 없으니까요~
마지막엔 망우역으로 왔는데
오히려 망우역이 훠얼씬
가로수길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라
깜짝놀랬습니다. 나무들마다 전구도
달아두고, 큰 트리도 보고!
돌아와서 TV를 켜니
연말을 맞이해서 시상식들을
하더라구요. 정말 연말이긴 한가봅니다.
한살 더먹어서 서럽네요.
이제 아홉수인데 내년에는
건강관리도 꾸준히 해야겠어요!
저와 같은 아홉수분들 몸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결국 올해도 크리스마스는 왔습니다.
가로수길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과 함께하니 따뜻했습니다.
올해 홀로 보내신분들도 내년에는
꼭 좋은 사람과 함께 뜻깊은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래요!
오늘 다녀온 가로수길 맛집과
카페사진들은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안녕-.